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녀
삐삐(Pippi Longstocking)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은 자신의 어린 딸 카린(Karin)을 위해 ‘긴 스타킹을 신은 삐삐’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창작했다. 붉은 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인 카린의 학교 친구를 모델로 한 이 책은 곧바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삐삐의 삽화 초안은 아스트리드가 직접 스케치했고, 이후 화가인 잉그리드 방 니먼(Ingrid Vang Nyman)이 그림을 완성했으며 만화로도 연재되었다.
9살인 삐삐는 내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존경할 만한 가치가 없다면 존중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소녀인 삐삐는 모든 내기에서 항상 승리하지만 절대 자랑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한마디 소리친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녀라는 걸 명심해!(I am the strongest girl in the world – keep that in mind!)”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은 스웨덴 출신의 아동 문학가로, 그녀의 책은 총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및 출판되어 1억 5천만권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 이를 토대로 영화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의 관점에서 글을 쓴 아스트리드는 작품에서 병이나 죽음 같은 무거운 주제를 중요하게 다루기도 했다. 그녀는 사회적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특히 아동의 권리나 비폭력, 동물과 자연에 대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한 <에밀(Emil)>, <산적의 딸 로냐(Ronja the Robber’s Daughter)>, <사자왕 형제의 이야기(The Brothers Lionheart)>, <지붕 위의 칼슨(Karlson on the Roof)> 등의 작품들은 스웨덴 아동문학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스트리드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그녀의 이름을 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과 스웨덴 예술협회의 ‘국제 ALMA’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Marketing Point
1) 스웨덴 국민 캐릭터 ‘삐삐 롱스타킹’
2) Strong/Independent/Funny 콘셉트
* 삐삐 롱스타킹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여자아이’라는 설정
* 전 세계 9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다양한 에피소드
*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과 색감을 보여주는 아트워크
3) 자유로운 아트워크 색상 변경
* 타깃 소비자와 품목에 적합한 디자인 개발 가능
Age Target
* 메인 타깃 : 3~12세 유아동, 20~30대
* 서브 타깃 : 10~20대